성산대교→김포방면 가교 램프 개통…가교는 10일 15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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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김포방면 가교 램프 개통…가교는 10일 15시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3.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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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를 위해 기존 성산대교 남단 상행선→김포(노들로) 방면 진출램프를 차단하고 우회도로인 가설교량 램프를 9일 10시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행선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차단하고 가설교량(2개 차로)이 10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

건설된 지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성산대교 구조물 보수·보강과 교량 상부 바닥판 교체 등 성능개선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성산대교는 연장 1455m,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다.

일일교통량 18만대 이상인 성산대교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공사기간 중에도 기존 왕복 6차로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사는 가설교량 2개 차로가 개통되면 본선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차단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2등교(DB-18)로 설계돼 총 중량 32.4톤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지만 성능개선 후에는 1등교(DB-24)로 총 중량 43.2톤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하다.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북단의 접속교와 램프 2개소가 오는 6월 완료되고 남단의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는 오는 12월 완료된다. 특히 성산대교 본교는 오는 6월 이후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완료된다.

기존 차로수인 왕복 6차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가설교량으로 차로가 변경돼 공사기간 중 차량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줄이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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