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근무 후 지난해 2월부터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 재직 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 경영목표 수립·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해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후에는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을 20.2% 증가시키며 설립 후 최대 이익을 시현하고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