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위암 질환 환자 67.3%…여성의 2.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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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위암 질환 환자 67.3%…여성의 2.1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3.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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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위암 질환이 여성의 2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위암(C16)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대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C16)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6.9%(연평균 1.7%)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성은 2014년 9만9000명에서 2018년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위암(C16)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0만6291명), 여성은 32.7%(5만1631명)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환자가 4만8627명(3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만3109명(27.3%), 50대 3만4082명(21.6%) 순이었다.

남성은 60대가 3먼5423명(33.3%)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70대 3만60명(28.3%), 50대 2만2810명(21.5%) 순이었으며 여성은 60대, 70대, 50대 순으로 남녀 모두 60~70대 위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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