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 착공…22일 밤부터 2차로 축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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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 착공…22일 밤부터 2차로 축소 운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0.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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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 조감도. [서울시 제공]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개봉고가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2일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3년 4월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봉고가는 지하철 1호선(경인선) 철도로 가로막힌 개봉로를 막힘없이 잇기 위해 지난 1971년 고가도로로 건설돼 49년 동안 구로구 물류이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노후화된 교량의 거더와 바닥판 등을 교체해 2등급(DB18)에서 고가 통과 하중을 총중량 23톤에서 40톤으로 높여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DB24) 교량으로 성능이 개선된다. 거더 108본, 바닥판 6,275㎡, 보도육교 1기가 교체된다.

개봉고가 성능개선공사는 총 연장 332m, 왕복 4차로(폭 18.9m)를 왕복 2차로로 축소해 오는 22일 밤 10시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시는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하고 신정로·광명로→오리로, 경인로·남부순환로→오류IC, 목동로·오리로→안양천로 방면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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