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금신고 일정·환급·고지 확인…홈텍스 ‘나의 세무알리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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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신고 일정·환급·고지 확인…홈텍스 ‘나의 세무알리미’ 서비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0.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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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납세자가 복잡한 세무일정을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홈택스에만 접속하면 본인에게 해당되는 그 달의 세무일정을 알 수 있는 ‘나의 세무알리미’를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나의 세무알리미’에서 주요 세금신고 일정, 환급·고지내역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시 조기환급을 신청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5월12일까지 환급금이 지급됨을 안내하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경우 연간 주택임대수입이 2000만원 이하인 임대소득자에게는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해 종합소득세 신고하도록 알려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에게는 6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가 가능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준다.

‘나의 세무알리미’에서 안내하는 그달의 세무정보를 달력형식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님의 세무캘린더’도 제공된다.

또한 ‘쪽지함’을 신설해 납세자가 세무서 담당직원으로부터 필요한 개별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연락처가 바뀌어 납세자가 중요한 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적기에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세무서 담당직원이 납세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사항을 쪽지로 발송하면 납세자가 이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이처럼 개인별 맞춤형 세금정보가 제공돼 납세자는 세금신고 등 일정을 제때 챙길 수 있고 신고지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는 지문으로도 홈택스(PC 환경)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홈택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향후에는 세무캘린더를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제공하는 등 더욱 편리한 홈택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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