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내수 판매 7612대…전년比 5.4%↓
상태바
쌍용차, 10월 내수 판매 7612대…전년比 5.4%↓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1.02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7612대·수출 2585대 등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전달 대비로는 3.7% 증가한 것으로 스페셜 모델·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간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2377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0.6% 성장세를 기록했을 뿐 코란도(-0.4%), G4 렉스턴(-49.9%), 렉스턴 스포츠(-5.2%) 등의 판매는 줄었다.

하지만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돼 있어 7월 이후 계속돼 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59%, 전년 동월보다 20.2%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와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까지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