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 7064대 판매…작년比 1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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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내수 7064대 판매…작년比 10.5% 증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1.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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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수 7064대·수출 2만4327대 등 총 3만1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내수·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도 작년 같은 달보다 10.5% 증가하며 지난달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582대 판매되며 작년 같은 달보다 13.3% 감소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774대가 판매되며 전달보다 11.4%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하고 힙합 뮤지션 박재범을 뮤즈로 위촉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용 부문의 성장세가 한국지엠의 10월 판매를 견인했다. 콜로라도(260.1%), 다마스(7.7%), 라보(28.6%) 등 경상용차가 1158대 팔려 작년 같은 달보다 112.9% 증가했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2.4% 증가한 2만4327대를 기록해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3855대가 수출되며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됐다. 특히 콜로라도는 최근 출시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의 고객 인도를 개시하며 작년 동월 대비 260.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2018년부터 5년간 15개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경영 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와 쉐보레 더 뉴 말리부, 더 뉴 카마로 SS 등 상품성 강화 모델들을 출시한 바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1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차량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고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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