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국내판매 7만35대…전년比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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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국내판매 7만35대…전년比 10.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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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9%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는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세단이 2만4804대 판매됐다.

[자료=현대차]
[자료=현대차]

RV는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2만2124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5019대 팔려 실적을 이끌었고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등 9567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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