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내륙 등 영하 12도…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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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내륙 등 영하 12도…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12.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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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과 전라도·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또한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지속되겠다.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15cm,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2~7cm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5~10mm,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5mm 내외다.

내일까지 눈이 오거나 14일부터 눈이 내렸던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동·전남동부·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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