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지역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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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지역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2.0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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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일 전국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남부 제외)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고 밤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는 비는 기압골이 동진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아침, 남부지방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남부) 20~60mm, 경북남부·경남권·전라권동부·제주(북부·서부·동부) 5~30mm,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서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다

오늘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보다 중부내륙은 15도 내외로,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서울의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5도지만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9도, 바람이 4~5m/s로 불어 체감온도는 -16~-15도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호남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원산지는 오늘부터, 서해안은 내일부터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상해부근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밤 사이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경기남서부와 충남·전북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강원영서남부·충북·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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