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북부·강원내륙 영하 10도 추위…내륙 안개 주의
상태바
[날씨] 경기북부·강원내륙 영하 10도 추위…내륙 안개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3.03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권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동부·강원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남해안 제외)에 머물며 춥겠다.

밤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권, 낮 기온은 내일까지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면서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쌓여있어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증기가 응결돼 아침까지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8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에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되겠고 충청권과 경북북부는 밤에 그치겠지만 전라권과 경남권·경북권남부·제주도는 5일 오전까지(제주도는 새벽(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