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업계 생존자금 추가모집…1차 810개사 지급·심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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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업계 생존자금 추가모집…1차 810개사 지급·심사 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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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로 최악의 해를 보낸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서울 관광업 긴급생존자금’에 대한 1차 접수를 완료하고 690개사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4월1일 18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산업 생태계 붕괴 위기에 몰린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500개사에 업체당 100만원의 ‘서울 관광업 긴급생존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가 대상이다.

2월 마지막 주 실시한 1차 접수 결과 810개 업체에 대한 지급과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접수는 나머지 690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지난 1차 모집 때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포함해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광업계에 폭넓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MICE 업종 중 포함되지 않았던 전시산업발전법상 전시사업자(전시주최업·전시디자인설치업·전시서비스업)과 관광진흥법상 관광식당과 관광면세점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추가됐다.

지원 기준은 소기업 매출액 규모 이하이면서 정부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으로 현재 영업 중인 업체여야 한다. 업종별로 매출액, 고용조건 등이 상이해 공고된 대상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대상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4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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