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짙은 황사…강원영동엔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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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짙은 황사…강원영동엔 강풍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3.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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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지만 전남권과 경상권, 강원동해안에는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7~14도)보다 2~5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가 되겠다.

지난 26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오늘 새벽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서해도서지역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서부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발표됐고 일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도 황사경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정선 포함)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 순간풍속 70km/h 이상(산지는 최대순간풍속 90km/h)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경기동부와 충북·전북동부, 그 밖의 경북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특히 남해안은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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