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전남해안 밤부터 비…낮기온 어제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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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전남해안 밤부터 비…낮기온 어제보다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4.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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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해안과 경남남해안·서해5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국 상해부근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에 제주도와 전남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충남·전북·전남권내륙·경남서부에도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13~25도)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겠지만 강원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어제와 비슷한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서부,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 최대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 지역에도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부산앞바다와 거제시동부앞바다 포함),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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