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대구 서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아동 100명 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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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대구 서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아동 100명 도시락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4.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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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부의장(왼쪽부터), 에이스나노켐 박철진 사업본부장, SBI저축은행 이동일 대구지점장,  대구 서구 류한국 구청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동행 강현구 이사장 등 행복두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부의장(왼쪽부터), 에이스나노켐 박철진 사업본부장, SBI저축은행 이동일 대구지점장, 대구 서구 류한국 구청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동행 강현구 이사장 등 행복두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제공]

행복얼라이언스가 대구광역시 서구와 결식우려아동의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내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100여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에이스나노켐과 SBI저축은행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어 도시락전문 사회적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고 해당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과 지속적인 식단관리·모니터링에 적극 협력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8개월간 진행 예정이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대구 서구가 제도 편입,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가 휴원함에 따라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대구·경북지역 1500명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 지원과 함께 기초생필품, 건강식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배고픔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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