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내수 판매 4836대…전년比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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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월 내수 판매 4836대…전년比 14.4%↓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2.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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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포함 1만대 이상의 출고적체와 새롭게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평에도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실적이다.

[자료=쌍용차]
[자료=쌍용차]

내수 판매는 지난달 4일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공급의 한계로 전체적으로는 14.4%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000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7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11월(3159대) 이후 3000대 수준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에도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8.8% 감소세를 나타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잔업과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코란도 이모션과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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