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35개 품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6%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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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35개 품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6% 저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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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2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6~27일까지 서울시내 66개 전통시장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을 조사(6~7인 기준)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3352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025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0% 저렴했다.

특히 가락시장 조사가격은 20만3510원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소비자가 방문할 경우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동작, 관악은 평균 27만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강북, 노원, 성북구는 22만원대로 낮게 조사됐다.

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올해 설은 명절 공급물량이 충분해 대체로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소고기, 조기 등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15곳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 성수품 소매가격을 비교했다.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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