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도, 사물인터넷 활용한 보육안전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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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도, 사물인터넷 활용한 보육안전 서비스 구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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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창규 회장(사진 중앙 오른쪽)과 경기도 남경필 지사가 16일 오전 KT 분당 IoT 어린이집에서 스마트 칠판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경기도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어린이집 환경을 만든다.

KT는 경기도와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T 분당사옥에서 ICT기술이 접목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구축을 위한 ‘차세대 IoT보육안전서비스 제공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자체 기준에 따라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정·지원하고 KT는 경기도가 선정한 어린이집에 IoT보육안전서비스를 구축한 후 관련 시설와 서비스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KT와 경기도는 희망하는 어린이집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IoT보육안전서비스 모델을 공동 홍보해 타 지자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이 시행되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어린이집 등교길에 아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등교 후에도 아이가 어린이집을 벗어나면 즉시 부모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업 중에는 스마트폰과 IPTV 화면으로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스마트교육을 위한 스마트칠판, 환경교육을 위한 시설 등을 구축해 보안안심뿐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IoT 보육 안전서비스는 IoT기반 신규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구하는 KT의 성장모델”이라며 “타 지자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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