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903억원을 기록하며 9813억원인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16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원수보험료가 17조436억원인 전년보다 1.8% 증가한 17조35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기보험은 1.1% 성장했고, 일반보험은 1.0%, 자동차보험은 4.6%의 각각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보험종목별 차별화 된 손익관리를 통해 7090억원인 전년보다 12.4% 성장한 7966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3%p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0.1%p 개선된 반면 손해율은 일반보험 고액사고와 계절성 요인 등으로 0.4%p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1조4965억원인 전년보다 12.4% 증가한 1조6828억원을 기록했으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지난 해 보다 0.1%p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5회계년도 경영 목표로 매출 1.6%, 당기순이익 6.7% 성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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