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4%↑…지역·단지별 혼조 속에 5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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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4%↑…지역·단지별 혼조 속에 5주 연속 상승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6.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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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과 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 보였다.

반면 지역·단지별로는 여전히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고 매물적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등 국지적 혼조세도 지속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1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며 5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송파구가 잠실동·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0.29% 올랐고 강남구(0.16%)는 압구정동·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잠원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마포구(0.09%)는 공덕동·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06%)는 중계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종로구(0.00%)·광진구(0.00%)·서대문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나타냈다.

관악구(-0.02%)·구로구(-0.01%)·금천구(-0.01%)는 매물적체와 거래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고 도봉구(-0.09%)는 쌍문동·창동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동·흥인동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3% 올랐고 경기는 0.03% 상승했다.

인천 미추홀구(-0.10%)는 주안동·숭의동 소규모 단지와 중저가 위주로, 동구(-0.07%)는 송현동·화수동·만석동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중구(0.1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산동·운서동 신축 위주로, 연수구(0.09%)는 송도신도시 내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부평구(0.06%)는 삼산동·부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 의정부시(-0.43%)는 신곡동·호원동 위주로, 양주시(-0.35%)는 덕정동·삼숭동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화성시(0.43%)는 오산동·청계동 대단지 위주로, 과천시(0.38%)는 부림동·원문동 신축 위주로, 용인 처인구(0.36%)는 개발호재 영향이 지속되는 이동읍·남사읍 위주로, 성남 수정구(0.34%)는 창곡동·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7% 내렸고 8개도는 0.05% 떨어졌다.

대전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동구(-0.01%)는 신흥동·성남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중구(0.00%)는 선화동 등 일부 가격 상승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광주는 0.10% 내려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서구(-0.14%)는 쌍촌동·화정동 위주로, 동구(-0.14%)는 소태동·산수동 위주로, 북구(-0.10%)는 일곡동·삼각동 위주로, 광산구(-0.08%)는 도산동·운남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상대적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새롬동·소담동 주요단지 위주로 0.18%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제주(-0.11%)·전남(-0.09%)·부산(-0.09%)·대구(-0.08%) 등에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라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오른 반면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매물가격이 상승했지만 거래가 체결되지 않고 매도·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구는 신규 상승계약과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0.25% 올랐고 영등포구(0.14%)는 신길동·당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12%)는 신정동·목동 학군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09%)도 공덕동·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광장동·자양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02%)는 길음뉴타운 소형 평형 위주로 올랐다.

반면 도봉구(-0.13%)는 도봉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0%)는 청량리역 인근 신축 위주로, 노원구(-0.08%)는 공릉동·하계동 위주로 관악구(-0.01%)는 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11% 하락했고 경기는 0.01% 상승했다.

인천 미추홀구(-0.24%)는 대규모 입주 영향이 있는 학익동·주안동 위주로, 계양구(-0.19%)는 계산동·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15%)는 갈산동·산곡동 위주로, 연수구(-0.13%)는 옥련동·연수동 중저가 위주로, 동구(-0.13%)는 송현동·만석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양주시(-0.74%)는 삼숭동·고암동 구축 위주로, 의정부시(-0.48%)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용현·민락동 위주로, 이천시(-0.43%)는 증포동·부발읍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하남시(0.62%)는 감이동·창우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52%)는 고등동·창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동·반월동 위주로 올라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0% 떨어졌고 8개도는 0.08% 내렸다.

대구는 0.18% 하락했다. 남구(-0.34%)는 대명동·이천동 위주로, 서구(-0.30%)는 내당동·평리동 구축 위주로, 북구(-0.26%)는 구암동·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떨어졌다.

울산은 0.12% 하락했다. 동구(-0.39%)는 방어동·전하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중구(-0.11%)는 복산동·태화동 위주로, 북구(-0.09%)는 신천동·매곡동 중저가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한솔동·소담동·보람동 위주로 0.12%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남(-0.11%)·전북(-0.11%)·제주(-0.09%)·충남(-0.09%)·부산(-0.09%)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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