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30일부터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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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30일부터 선착순 접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0.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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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원은 서울시민의 추억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체험행사인 ‘서울시민의 추억을 재생(再生)합니다’를 오는 11월6~10일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VHS)를 가지고 있지만 재생기(전용 플레이어)가 없어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는 시민 기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화해 세상 밖으로 꺼내어 볼 수 있는 행사다.

예약은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무료이고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당 2개까지만 가능하고 선착순 1일 4명 5일간 총 20명만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기록원에서 직접 시민들의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 행사는 직접 디지털 변환 체험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200개(1인당 2개까지 가능) 접수 시 종료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12~13시 점심시간·휴일 제외)이며 서울기록원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서울기록원(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2길 7)에서 가능하며 변환할 비디오테이프와 전자파일을 담아갈 USB 또는 외장하드(16GB 이상)를 가져오면 된다. 방문 전 유선전화로 접수 마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기록 사본을 서울기록원으로 기증하고 싶을 때는 서울기록원 담당자에게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 이렇게 기증된 영상기록은 서울기록원에서 시민의 기록으로서 영구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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