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돌풍·천둥·번개 동반 비…경기북동부·강원영서엔 싸락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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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돌풍·천둥·번개 동반 비…경기북동부·강원영서엔 싸락우박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11.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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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북부는 늦은 밤)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mm, 서해5도 5mm 내외, 강원영서 5~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5~20mm, 전남남해안 10~40mm, 전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mm, 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 5~40mm,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10~50mm다.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다만 낮 기온은 어제(23~29도)보다 2~5도 낮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2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25도 내외가 되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는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전남내륙과 전남남해안·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강원영동북부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경북북부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특히 밤부터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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