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맞아 서울의 산·공원 17곳서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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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맞아 서울의 산·공원 17곳서 해맞이 행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12.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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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2024년 1월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47분’이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응봉산·배봉산·용마산·개운산·안산·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도봉산·봉산·개화산·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북서울꿈의숲·월드컵공원·사육신공원·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이다.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신년 덕담, 풍물·팝페라 공연과 대북 타고, 새해맞이 드론·용 퍼포먼스, 소원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의 자연 휴식처 ‘도심 속의 산(7곳)’, 종로구 인왕산(청운공원)·성동구 응봉산(팔각정)·동대문구 배봉산(정상)·중랑구 용마산(보루)·성북구 개운산(공원 운동장)·서대문구 안산(봉수대)·양천구 용왕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는 대고각 북치기, 풍물단 길놀이, 포토존 운영,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물·성악 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행사 참석 전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과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지만 행사 참여자도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인파에 의한 밀림·부주의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신년 해돋이 보러 굳이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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