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말라위 홍수피해지역에 콜레라 백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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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말라위 홍수피해지역에 콜레라 백신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4.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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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위 산제 지역 이재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0일부터 5일간 아프리카 말라위 홍수피해지역인 산제에 콜레라 예방 백신 11만 도스를 지원하고 지역주민 5만여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콜레라 백신 지원 사업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국내에 설립된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 UN산하 보건위생분야 전문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 외교부가 기아차와 함께 추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아차는 2013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콜레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조사해 백신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라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린라이트 보건센터’를 건립하고 의료보건사업을 실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콜레라 백신 지원 사업이 긴급재난상황에 처한 말라위 이재민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전세계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라는 이념 아래 국제사회 이슈와 국제기구 사업에 동참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곳곳에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에 매년 약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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