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사원 초임 4027만원…공기업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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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입사원 초임 4027만원…공기업 중 최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5.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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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6년 연속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공기업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제외)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았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은 4027만원으로 공기업 중 유일하게 4000만원 이상을 지급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국마사회(3778만원), 한국가스공사(3746만원), 한국감정원(3684만원), 울산항만공사(3676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597만원), 한국남동발전(3469만원), 한국동서발전(3467만원), 한국수력원자력(3443만원), 한국조폐공사(3397만원)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235만원으로 3135만원인 2013년보다 평균 3.2% 인상됐다. 초임이 인상된 기업은 22개사(73.3%)로 동결은 3개사(10%), 삭감은 5개사(16.7%)였다.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감정원으로 3149만원에서 3684만원으로 17% 인상됐다.

이어 한국가스공사(3330만원→3746만원, 12.5%), 한국조폐공사(3047만원→3397만원, 11.5%), 한국광물자원공사(2995만원→3285만원, 9.7%), 한국서부발전(3154만원→3358만원, 6.4%) 순이었다.

한편 조사대상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224만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1.3% 삭감된 수준이었다.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8803만원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였고 한국마사회(8524만원), 한국조폐공사(8157만원), 한국석유공사(8116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8002만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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