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록버튼 보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9~15일까지 1주일 동안 쿠팡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기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차 올 뉴 투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등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원터치로 경찰·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스마트 기기인 ‘초록버튼’을 보급하는 데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생각의 기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 1800명의 고객에게 올 뉴 투싼 시승차를 19일부터 8월2일까지 총 13차수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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