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산업생산 석 달째 감소세…자동차·시스템반도 수출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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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산업생산 석 달째 감소세…자동차·시스템반도 수출부진 영향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6.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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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자동차와 시스템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5월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체 산업생산은 건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0.6%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광공업·건설업에서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0.2%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22.1%), 석유정제(3.0%)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3.7%), 반도체(4.8%) 등이 줄어 전달보다 1.3%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6.8%), 운수(1.2%) 등에서 늘었지만 도소매(1.3%), 전문·과학·기술(3.2%) 등이 줄어 0.4% 줄었다.

소매판매는 가전제품 등 내구재(1.1%)는 감소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0.8%),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늘어 전달과 보합세를 보였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1년 전보다는 편의점(8.4%), 승용차·연료소매점(6.6%), 대형마트(5.8%), 무점포소매(5.0%), 전문소매점(1.3%) 등은 증가했지으며 슈퍼마켓(2.7%)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선박·항공기 등)에서 늘었지만 기계류(특수산업용기계 등) 투자가 줄어 전달보다 1.3% 줄었다.

국내기계수주는 자동차,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수주가 늘어 1년 전보다 15.1%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실적이 늘어 전달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사무실․점포 등에서 수주가 늘어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84.5% 증가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했지만 건설수주액,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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