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소외계층 환자에 수술비·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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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소외계층 환자에 수술비·의료비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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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홍미영 부평구청장(왼쪽 첫번째),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이 수혜자 김혜성씨를 병문안하고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저소득가정 관절 환자의 무료수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하고 첫 수혜자인 김혜성씨에게 좌측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치과, 내과, 안과 등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인천에 위치한 시카고치과, 한길안과, 나은병원 등과 상호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352명에게 수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2800가구의 건강보험료 1억6200만원을 대납해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의료복지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수술비를 지원받은 김혜성씨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 전부터 좌측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생을 해 오다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심해져 보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으며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진통제 처방만 받으며 지내왔다.

한국지엠 한주호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 협약식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들의 수술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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