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10~12일(현지시각)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8차전 포르투갈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각각 1·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 2라운드에서는 마칭화가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2위를 차지하며 시트로엥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8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22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26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포르투갈 대회 2라운드의 우승을 거머쥔 마칭화가 총 146포인트를 획득해 통합 4위로 뛰어오르며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4위를 모두 석권했다.

제조사 부문에서는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8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716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 혼다 팀과는 229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다음 9차전 대회는 일본에서 9월11~13일(현지시각) 열릴 예정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