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워치로 올레tv 제어…리모콘 없이 음성·몸짓만으로 조정
상태바
KT, 스마트워치로 올레tv 제어…리모콘 없이 음성·몸짓만으로 조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2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목소리나 손짓으로 올레tv를 켜거나 끄고, 원하는 채널을 돌려볼 수 있게 됐다.

KT는 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 ‘G워치 R’, ‘G워치 어베인’를 통해 올레tv를 제어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워치와 TV를 ‘페어링’하면 전용 리모컨 없이 올레tv의 전원 온·오프, 채널변경·볼륨 조절, VOD 시청 제어, 메뉴 탐색을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를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해 TV 시청 중 시계에 대고 “디즈니”, “디스커버리” 등을 말하면 해당 채널로 바뀐다. 또한 “꺼”, “켜”, “조용히” 등 기본적인 셋탑 조작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 행동을 인식하기도 하는데 ‘펀치’ 동작으로 전원을 끄거나 켜고 ‘손목 돌리기’ 동작으로도 채널을 바꿀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올레tv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tv와 내 폰 연결’을 하면 된다.

앱 설치가 완료되면 스마트워치와 자동 동기화가 이뤄져 스마트워치에서 ‘올레tv플레이’ 앱을 찾아 실행 시키면 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시청환경 개선과 편의 증대를 위해 많은 IT 업체들과 제휴해 올레tv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스마트 기능을 이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LG G워치 R, G워치 어베인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는 오는 9월 경 적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