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홀로그램 활용한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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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홀로그램 활용한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 상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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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에 위치한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서양 미술작품 속에 숨겨진 과학을 설명하는 교육콘텐츠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을 전문 퍼포머가 시연하고 있다. <KT제공>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그림을 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쇼가 열린다.

KT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속에 숨겨진 과학을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을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8월23일까지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이언스쇼 인체박물관은 서양 명화에 나타난 인체를 주제로 역사 문화에 따라 나타난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여러 시각에서 조명해 미술과 과학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의 공연이다.

역사적인 서양 미술품 속에 숨겨진 인체의 다양한 모습과 비밀을 살펴보며 명화와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 과학, 교육의 결합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문화 교육과 교양 함양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연은 16~20세기 시대별, 주제별 6개장으로 구성됐으며 50여명의 서양 미술가, 200여 점의 미술품이 등장해 공연과 퍼포먼스, 모션캡쳐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와 특수 효과 등 다양한 기법으로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70도 뷰의 미디어 파사드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홀로그램 영상, 14.2채널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으로 구현된 실감 사운드, 화려한 입체 조명과 전문 퍼포머, 쉴새 없이 변하는 쇼 무대와 멋지게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특수효과로 이색적인 미술관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인체박물관 관람 외에도 프리미엄 코스로 유명 미대 출신 전문선생님을 모시고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인체미술탐험대’와 ‘인체미술캠프’ 두 가지 과정으로 명작을 활용한 그리기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롯데피트인 9층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에서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약 60분이다. 관람료는 2만원으로 인터파크, 쿠팡, 티켓몬스터 등에서 예약 가능하며 상영시간은 10시15분·11시 30분·13시·14시15분·15시30분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차세대미디어프로젝트 이미향 상무는 “홀로그램 공연기술을 과학교육 분야에 적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전통교육이 아닌 디지털 체험을 통해 학습에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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