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폴리움, 유아용 베개 리콜…날카로운 충전재 튀어나와 위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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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폴리움, 유아용 베개 리콜…날카로운 충전재 튀어나와 위해 우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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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폴리움이 유아용 여름베개 ‘베이비 머핀 토들러 쿨 필로우’의 가장자리로 날카로운 충전재가 튀어나와 위해 우려가 있어 자발적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폴리움의 일부 유아용 여름 베개 제품의 커버 테두리 솔기 안쪽에 충전재의 외부 노출을 방지하는 부직포가 들어있지 않는 등 마감 상태가 미흡해 세탁 후 충전재가 튀어나왔다.

이폴리움은 작업 공정자의 실수로 부직포를 사용하지 않고 베개 테두리를 마감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부직포 틈새로도 충전재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유아의 안전을 위해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이폴리움이 이를 수용해 베개 커버 테두리 안쪽 마감 원단으로 구멍이 전혀 없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여 충전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개선된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1577-2969)해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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