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스펙 상승세 여전…토익 평균 작년보다 12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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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스펙 상승세 여전…토익 평균 작년보다 12점 높아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9.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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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스펙으로 인한 시간낭비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직무 적합성과 능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스펙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사람인 홈페이지에 등록·수정된 신입 이력서 18만4531건을 분석한 결과 자격증 보유자, 인턴 경험자, 영어 성적 보유자가 모두 증가했다.

먼저 직무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은 10명 중 8명(81%)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개수는 평균 3.1개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 3개(79.3%)보다 증가한 수치다.

직무 경험을 어필할 수 있는 인턴 경험자는 지난해 20.7%에서 올해 21.5%로 0.8%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외국어도 토익 성적 보유자는 39.5%로 작년 37.2%보다 2.3%포인트 증가했고 평균 토익 점수는 747점에서 759점으로 12점 높아졌다. 특히 80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도 39.3%에서 42.9%로 3.6%포인트 증가했다.

점수대별로는 800~899점(30.8%), 700~799점(29.9%), 600~699점(16.3%), 900점 이상(12.1%), 500~599점(7.3%), 499점 이하(3.6%) 순이었다.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는 토익스피킹이 16.1%로 작년 15.3%보다 0.8% 증가한 반면 오픽은 10.9%에서 10.6%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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