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5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기존 주 3회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현재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매주 수·금·일요일 등 총 3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다.

일본 본토 서남쪽에 위치한 화산섬인 오키나와는 따뜻한 기후와 수려한 관광자원, 다양한 먹거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휴양 관광지로 동계 시즌을 맞아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나는 증편을 기념해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와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 탑승권 제시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오키나와월드, 오카시고텐(베니이모 타르트), 오키나와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의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는 이달 25일부터 새로운 동계 운항 스케줄을 적용해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다낭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 인천~사이판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 인천~방콕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 등증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