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냉장은 미니와인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와인셀러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최대 200병까지 적재 가능한 대형와인셀러를 출시한 오텍캐리어냉장은 소형(12병), 중형(24병, 51병), 대형(200병)의 와인셀러 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
캐리어 미니와인셀러는 지난 2013년 처음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까지 갖춰 와인셀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제품이다.
오텍캐리어냉장은 최근 와인이 국내 주류 시장에서 소주와 맥주에 이어 3위로 자리잡으며 시장 전반이 확장 된 것을 매출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관세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와인수입이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한 약112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부동의 국내 수입주인 위스키(약1069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콤팩트한 소형 와인셀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도 캐리어 와인셀러 매출 신장에 크게 작용했다.
강성희 오텍캐리어냉장 회장은 “오텍캐리어냉장은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의 와인셀러 출시로 와인셀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와인셀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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