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제조기업 종이나라는 4일 충주공장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의 종이접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영만 원장은 ‘공감과 소통&희망의 종이접기’라는 주제로 종이접기 강사로서의 도전의 삶과 종이접기가 가지고 있는 희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 단체사진 촬영 때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고깔을 쓰고 카메라 앞에 섰다.
고깔은 하늘, 땅, 사람과 큰 힘, 큰 지혜, 큰 덕을 담은 관식으로 종이접기의 원형이며 평화의 상징이다.
고구려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 관모인 절풍으로 빌고, 기원하고, 노래하고 춤출 때 쓰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모자로 발전되고 다양한 행사에 사용돼 왔다.
정도헌 종이나라 대표는 “우리의 주력제품인 색종이를 이용한 종이접기로 새해를 시작하려고 준비했다”면서 “이번 강연으로 우리 종이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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