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커리어와 대체인력뱅크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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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커리어와 대체인력뱅크 서비스 운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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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커리어와 함께 대체인력뱅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체인력뱅크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맞는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맞춤인재를 추천해주는 취업지원시스템이다.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실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혼 여성 직장인의 42%는 법적으로 보장된 기간을 다 쓰지 못하고 복귀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복귀에 대한 불안감과 회사의 눈치 때문”이라며 “이런 현실에서 대체인력뱅크는 휴직자의 심적 부담을 덜어 주면서 기업의 업무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대체인력뱅크 사업을 알리고 온라인 교육 진행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리어는 다양한 공공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대체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대체인력으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상돈 사람인 HR솔루션 그룹장은 “대체인력제도 안착으로 기업의 대체인력 채용과 경력단절여성의 일터 복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채용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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