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산업생산 1.5% 증가…제조업평균가동률 1.9%포인트 하락
상태바
작년 전 산업생산 1.5% 증가…제조업평균가동률 1.9%포인트 하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1.29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지만 건설업·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체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석유정제 등에서 증가했지만 전자부품, 기타운송장비 등이 줄어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내수 출하가 전년대비 0.4% 증가했지만 수출 출하는 1.0% 감소해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4.2%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늘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의복 등 준내구재는 감소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소매업태별로는 전년대비 승용차·연료소매점, 무점포소매, 편의점은 증가한 반면 전문소매점,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마트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컴퓨터·사무용기계, 일반산업용기계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 특수산업용기계 등에서 투자가 늘어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기타비제조업, 자동차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전기업, 공공운수업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공사는 감소했지만 건축공사 실적이 늘어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신규주택 등 건축 및 기계설치 등 토목에서 늘어 전년대비 48.3%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광공업, 건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달에 비해 1.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통신기기·컴퓨터 등의 판매가 줄어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영상, 음향 및 통신기기 등 기계류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어 전달보다 6.1% 증가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했지만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해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했지만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