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산하 디자인웍스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콘셉트카 ‘지나(GINA)’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드라이빙 슈즈, X-캣 디스크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공개된 BMW 지나 라이트 비저너리 모델은 외관에 일반적인 금속 대신 유연한 특수 섬유 소재로 적용해 어떤 형태로든 완벽하게 변하는 초경량 콘셉트카다.
X-캣 디스크는 푸마 디스크라인의 최신 모델로 지나의 유연하고 가벼우면서도 인체공학적인 특징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신발 앞 부분에 레이저로 작은 구멍을 내 통기성과 디자인적 측면을 강화시켰으며 기어가 맞물려 있는 듯 한 새로운 디자인의 밑창을 적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끈을 사용하는 대신 안쪽으로 연결된 와이어를 통해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도록 했으며 외관에 쓰였던 섬유를 한 겹으로 얇게 적용해 발을 감싼 듯 가볍고 탄력 있게 제작됐다.
이날부터 전 세계 일부 푸마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판매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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