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휴대폰 요금 매달 5000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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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휴대폰 요금 매달 5000원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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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독거노인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는 생활관리사에게 매달 5000원씩의 휴대폰 요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생활관리사는 오는 23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게시판에서 이동통신 요금 할인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소속된 전국 244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요금 할인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4개월 동안 사용 중인 요금제나 가입 기간 등과 무관하게 지원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IoT에너지미터 무상보급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1000가정을 선정해 내년 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IoT에너지미터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사용량이 미미하거나 전기사용 패턴이 24시간 동안 일정한 경우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담당 생활관리사의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가 발송돼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활관리사 1명이 약 27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의 활동으로 이동전화 사용량이 많다”면서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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