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이 작년 가장 우수항 판매 실적을 올리며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을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은 한 해 동안 대형트럭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총 157대의 대형트럭을 판매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이 2016년 대형트럭 판매왕의 영예를 안았고 143대를 판매한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부장과 123대를 판매한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부장이 각각 판매 우수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수상자에게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쏘나타 하이브리드(1등), 아이오닉 하이브리드(2등), 아반떼(3등)를 수여했다.
남들보다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공통적으로 고객 맞춤형 판매 전략과 고객과의 끈끈한 관계 유지를 꼽았다.
고객 맞춤형 판매를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공장과 협의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을 사전에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매 초기 단계부터 차량에 대한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차량은 고객과 판매사원간 신뢰가 매우 중요한 고가 제품인 만큼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과 끈끈한 유대를 유지해 탄탄한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것이 많은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판매왕으로 선정된 경기트럭지점 송재열 차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했다”면서 “이것이 신뢰로 쌓여 오늘의 소중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형트럭 판매 우수사원 시상과 함께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의 2017년 상반기 상용차 판촉대회도 개최됐다.
상용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상용차 디자인 트렌드와 판매 전략 등을 공유하며 고객 만족을 통한 판매 증진을 다짐했다.
현대차 상용부문 관계자는 “전국에 166개소의 정비 거점(상용 블루핸즈)을 갖추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이를 확대해나가 고객의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원활한 부품 수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편의 증대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