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올 뉴 포드 GT’가 미래 신기술과 소재 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슈퍼카인 포드 GT는 서킷 경주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된 것은 물론 향후 포드 라인업의 혁신을 위한 주요 시험대로 활용되고 있다.

포드 GT에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 기술의 경우 실제로 2018 머스탱에 탑재될 예정이며 앞으로 선보일 포드 차량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전 모드 기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즈 네어 포드 제품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우리는 세 가지 목표 아래 2013년부터 올-뉴 포드 GT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미래의 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공기역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과 경량 탄소 섬유와 같은 첨단 소재 사용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시험하는 르망 24시와 같은 대중적인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GT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포드의 다른 모델에서도 슈퍼카에 특화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