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경매…시작가 6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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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경매…시작가 610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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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한정판 모델을 경매로 판매한다.

BMW코리아는 오는 28일 서울옥션을 통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째로 생산된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1000만번째 생산 차로 지난 1월 한국에 배정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이 특별한 차를 한국에 배정한 것은 한국이 5시리즈를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시리즈는 2004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차종 기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12만7203대 판매됐다. 520d는 작년 한해 791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 BMW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실내. <BMW코리아 제공>

경매에 출품된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520d 모델이며 전 세계 오직 한 대뿐인 특별 에디션인 만큼 판넬 커버, 센터콘솔 등에 유일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에디션 배지를 새겨 차별화했다.

BSI(BMW Service Inclusive)를 기존보다 확대해 차량 구입일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주요 소모품 교환이나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낙찰자에게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 박물관, 딩골핑 공장을 투어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2인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번 옥션에는 BMW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인 뉴 M760Li xDrive도 함께 출품된다.

국내에 단 2대뿐인 한정판 모델로 색상은 프로즌 다크 브라운이며 사양은 국내 판매되는 모델과 동일하다.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경매 시작가는 6100만원이며 M760Li xDrive 프로즌 다크 브라운 색상 모델은 1억9500만원이다.

경매 참여는 BMW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경매에 앞서 두 모델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평창동 서울옥션 건물에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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