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사회적기업가 MBA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SK그룹서 전액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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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회적기업가 MBA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SK그룹서 전액 장학금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9.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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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SK와 KAIST가 신설한 창업특화 경영전문 석사과정인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2018학년도 제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사회적기업가와 현 사회적기업 창업자가 대상이다. 창업 계획이 없더라도 졸업 후 사회적기업 관련 업무를 수행할 사람이라면 소속기관 지원 조건으로 접수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16일 17시까지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비즈니스 메커니즘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을 위한 창업특화 MBA이다.

최종 합격자는 2년 동안 창업(start-up)과 성장(scale-up)을 목표로 MBA의 핵심 경영과목과 창업과목을 이수하게 되며 시장조사와 시제품 테스트 비용 지원, 인큐베이팅 오피스 입주, 전담 멘토링, 영국·미국 등 해외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기관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교육경비 전액은 SK그룹 내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에서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지난 2013학년도 개설 이래 올해까지 총 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86%가 창업에 성공해 15억원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사회적 기업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4년 동문인 신윤예 공공공간 공동대표(공공공간: 친환경 디자인 및 지역재생 문화예술 사회적기업)는 “2년 간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체계화하고 단계별 창업 멘토링을 받으며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윤예 대표는 올해 까르티에 여성 창업 어워드 ‘까르티에 여성 이니셔티브 어워즈’ 아시아 태평양 부분 최종 후보 3인에 선발된 바 있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KAIST 경영대학(business.kaist.ac.kr)과 SK사회적기업가센터(sksecenter.kaist.ac.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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