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니스터 타입 ‘코드제로 T9’ 출시…“무선청소기 중 흡입력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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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니스터 타입 ‘코드제로 T9’ 출시…“무선청소기 중 흡입력 세계 최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0.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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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독자 개발한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T9’ 3종(T960D·T950S·T940R)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한 코드제로 T9은 캐니스터 타입으로 최대 250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이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을 탑재해 기존 코드제로 싸이킹(K95SGN)보다 흡입력이 20% 이상 향상됐다.

2중 터보 싸이클론은 2중 회오리로 공기와 먼지를 효과적으로 분리해 제품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1초에 16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된 파워 드라이브 흡입구는 바닥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7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큰 먼지는 물론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99% 차단해준다.

특히 코드제로 T9 2종(T960D·T950S)은 청소기 본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로보센스 2.0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동할 때마다 무거운 본체를 끌어당길 필요가 없어 힘 들이지 않고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로보센스 2.0은 본체의 기울기를 감지해 제품 이동 시 바퀴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자이로센서, 거리와 속도 변화를 감지해 손잡이와 본체 사이의 거리를 1미터(m)로 유지해주는 초광대역(UWB) 센서, 전면·측면의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레이저센서 등을 갖췄다.

코드제로 T9은 손쉽게 교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청소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본체에서 분리해 별도의 소형 충전기에서 충전하고 청소기 본체는 보이지 않는 곳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초로 2중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적용해 먼지 날림 없이 3배 더 많이 먼지를 담을 수 있다.

사용자가 청소 시 손목을 비틀 필요가 없는 이중 회전 핸들은 미국 인체공학협회로부터 뛰어난 인체공학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가격은 제공되는 흡입구 개수, 로보센스 2.0 탑재 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129만~159만원이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코드제로 T9: 100인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등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세계 최고의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드제로를 무선청소기 분야 글로벌 1등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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