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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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0.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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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오는 12월까지 대형 버스 ‘유니버스’에 일부 안전 사양을 선택해 구매할 경우 무상으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2018년 1월부터 대형 버스 대상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규 마련에 앞서 현대차가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12월까지 유니버스를 구매하고 250만원에 해당되는 전자제어시스템(EBS),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차선이탈경보장치(LDWS)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전자제어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 차선이탈경보장치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의 옵션가격이 4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180만원에 상당하는 안전 사양이 무상으로 장착되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 사양 추가 장착만으로도 버스 기사들의 안전 주행을 도와 대형사고 발생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의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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