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도 통신사 ‘바르티’와 LTE 운용 컨설팅 계약
상태바
SK텔레콤, 인도 통신사 ‘바르티’와 LTE 운용 컨설팅 계약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1.2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 Biz 본부장(오른쪽)과 아베이 사바가온카르 바르티 CTO가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인도 바르티 에어텔과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 계약에 따라 올해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에 전수하게 된다.

바르티는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통신 사업자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바르티는 최근 2년 사이에 전국 기지국을 3배 이상 늘렸으며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해 단시간 내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따라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 분석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까지 이를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