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지멘스와 에너지 분야 ICT 융합형 신규 사업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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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지멘스와 에너지 분야 ICT 융합형 신규 사업모델 발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4.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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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왼쪽)과 크리스토프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에너지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회 공유·영업공조, KT-MEG 플랫폼 중심 사업화에 따른 기술·공동사업화, 한국지멘스 에너지 솔루션 시장도입 확대, 새로운 에너지사업 공동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 통합 빌딩관리 솔루션(TBS)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외 약 5000여 빌딩·사회 기반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현재 약 1만2000곳의 에너지 생산, 소비·거래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KT에서 통합관리 중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한국지멘스의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거나 한국지멘스와 공동으로 노후화된 빌딩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등 양사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공유해 에너지 소비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전무)은 “한국지멘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플랫폼·기술·영업력 등을 적극 공유해 에너지효율화 사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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