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주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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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주3회 운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5.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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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9월1일부터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에는 매주 3회(화·목·토) 정기편이 운항된다.

출발편(KE919)은 오전 11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45분 자그레브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920)은 오후 5시20분 자그레브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총 비행시간은 약 11시간30분이며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신규 취항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유럽 지역 신규 시장을 개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발칸 지역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수도이자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나 트로기르 지역은 중세유럽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6개의 호수와 90여개의 폭포로 연결된 천혜의 장관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10년도부터 자그레브에 전세기를 운항했다”며 “2013년 TV 여행 프로그램 방영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정기편을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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