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개장…망원수영장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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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일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개장…망원수영장 미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6.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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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 야외수영장.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8월26일까지 뚝섬,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3개소는 7월6일 개장한다. 망원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샤워시설, 매점,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강, 바다 등 수상 안전사고에서 개인의 생명보호를 위한 생존수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여의도와 뚝섬수영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해양경찰 등 전문 강사 10여명이 수영장별로 상주해 교육을 전담한다.

운영은 개장기간 중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영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 회당 60명 내외로 참가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퇴선훈련, 구명뗏목과 연계한 교육으로 수상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등으로 생존수영법 40분, 퇴선훈련 10분, 구명뗏목 20분, 인명구조법 20분을 포함한 1회 90분이다.

수영장 바닥을 기존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 전용 타일 시공으로 마무리해 쾌적한 외관과 함께 안전성을 갖춘 수영장으로 변신했다.

청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기존 화장실은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실을 임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연령대별로 수영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구성해 샤워시설,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뚝섬수영장의 경우 공원 내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난지물놀이장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관련 프로그램 ‘시네마 퐁당’이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에 운영된다.

요금은 수영장이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물놀이시설 운영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 또는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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